양국군, 18~22일 포항·오산 등지에서 지휘소 연습 실시
해병대사령부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군 제3해병기동군(Ⅲ-MEF)과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과 오산 및 오키나와 등지에서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CMCC) 지휘소 연습(CPX)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영주(오른쪽 두번째) 해병대사령관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이 시작된 2일 백령도의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아 전투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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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KR) 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연습을 위해 한미 해병대는 포항,및 오키나와 등지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용산의 모의대응반과 지휘소로 C4I(지휘통제체계)를 연결했다.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연습은 한반도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참모단이 완전하게 구성된 지휘소 연습으로 최고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라며 “한미 해병대는 한반도 방어의 결정적 전력이자 한미 동맹의 핵심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미 해병대는 이달 말부터 포항 일대에서 한반도를 방어를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인 쌍용훈련도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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