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미래세력에 표를” vs 韓 “정부 심판을”

吳 “미래세력에 표를” vs 韓 “정부 심판을”

입력 2010-05-21 00:00
수정 2010-05-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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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오세훈,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부처님 오신 날인 21일 ‘불심(佛心) 잡기’에 매진하며 지방선거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어 서울시내 사찰을 잇따라 찾았다.

 특히 오 후보는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이 적을 뒀던 성북구 길상사를 찾아 불심을 자극하고,한 후보는 ‘봉은사 외압설’의 무대인 강남 봉은사에서 명진 스님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오 후보는 강서,양천,구로 등 서울지역 서남권을 차례로 돌며 ‘일하는 젊은 시장’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그는 “천안함 문제는 이번 지방선거 소재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전략에 따라 천안함 문제를 일절 거론하지 않는 대신,서울 발전공약을 제시하며 미래 전진세력 대 과거 회귀세력의 대결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 후보는 봉은사 방문을 통해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봉은사 외압설’의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그는 서울지역 사찰 방문 외에도 종로의 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잠실 야구장과 강동,광진,성동 등을 돌며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시정 심판론을 내세운 유세를 벌인다.

 한 후보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북풍’(北風) 차단 차원에서 “우리 국민은 정부의 의도가 뭔지 알 정도로 똑똑하다.안보.평화 무능을 보여준 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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