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경기지사 후보, 주말 표심잡기 총력

‘양자대결’ 경기지사 후보, 주말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10-05-30 00:00
수정 2010-05-30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의 후보 사퇴 결심으로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양자대결을 벌이게 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30일 도내 곳곳을 누비며 막바지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두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지지표 결속과 함께 유동층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정책 공조를 재확인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가 힘을 합치면 못할 게 없다고 본다”며 같은 당 수도권 광역단체장간 강력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날 김포와 고양,동두천,의정부 등 경기 서북부 지역을 돌며 득표활동을 벌였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아토피 없는 마을 조성,아토피 치유의 숲 조성,아토피 치유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토피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생활공감 공약’ 7탄을 발표하기도 했다.

 군포 산본역에서 이날 유세를 시작한 유 후보는 오후 1시 안산시 단원구 동명삼거리 앞에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와 원혜영,천정배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한나라당을 이길 자신이 있다”며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지 말고 야권 단일후보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용인 동백호수공원과 성남 서현역 및 야탑역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벌였다.

 유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수 후보가 재선되면 2년 후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린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