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위 “공동선언 이행이 난국 타개할 출로”

6·15 남북위 “공동선언 이행이 난국 타개할 출로”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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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북 및 해외측 위원회는 6·15공동선언의 13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단체는 호소문에서 “역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존중, 이행하는 길에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고 오늘의 첨예한 난국을 타개해나갈 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있다”며 6·15선언과 10·4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주장했다.

이어 “이제 더이상 반목과 질시, 동족대결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되며 북남공동선언의 궤도를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기관차를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소문은 또 최근 무산된 남북당국회담에 대해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도전”이라고 비판하고 “6·15정신을 부정하면 불신과 대결의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지난 5년의 세월과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뼈저린 교훈”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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