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불세출의 명장’으로 치켜세우며 군사 지도자의 배짱을 부각해 눈길을 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 장군의 필승의 기상 천지를 진감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제1위원장이 “미제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킬 단호한 결심을 지니시고 우리식의 필승의 전법을 완성하신 불세출의 명장”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계보를 잇는 “또 한 분의 백두산 장군”이라며 그의 “담력과 배짱, 비범한 지략과 영군술”을 치켜세웠다.
북한이 최고지도자를 ‘천출위인’으로 찬양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의 군사적 지도력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미 군 당국이 이날 합동군사연습에 돌입하고 북한군이 “무자비한 불세례”를 경고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인 가운데 북한의 자신감을 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도 미국이 주도하는 “북의 붕괴를 노린 제재 몽둥이”와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현 정세는 전례없이 엄혹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월 공군 지휘부를 시찰하고 전투기 비행훈련과 기계화부대 도하훈련을 직접 지도한 사실도 언급하며 그를 ‘실전’에 밝은 군사 지도자로 묘사했다.
신문은 “조국 강토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며 “하지만 천하제일 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뱃심은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 장군의 필승의 기상 천지를 진감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제1위원장이 “미제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킬 단호한 결심을 지니시고 우리식의 필승의 전법을 완성하신 불세출의 명장”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계보를 잇는 “또 한 분의 백두산 장군”이라며 그의 “담력과 배짱, 비범한 지략과 영군술”을 치켜세웠다.
북한이 최고지도자를 ‘천출위인’으로 찬양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의 군사적 지도력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미 군 당국이 이날 합동군사연습에 돌입하고 북한군이 “무자비한 불세례”를 경고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인 가운데 북한의 자신감을 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도 미국이 주도하는 “북의 붕괴를 노린 제재 몽둥이”와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현 정세는 전례없이 엄혹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월 공군 지휘부를 시찰하고 전투기 비행훈련과 기계화부대 도하훈련을 직접 지도한 사실도 언급하며 그를 ‘실전’에 밝은 군사 지도자로 묘사했다.
신문은 “조국 강토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며 “하지만 천하제일 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뱃심은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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