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인권 결의안 채택
유엔 인권이사회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제출한 북한 인권결의안을 찬성 27, 반대 6, 기권 14표로 채택했다. 정치범 수용소 해체, 외국인 납치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안이다. 결의안에 따라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9월 30차 인권이사회에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주관하는 북한의 외국인 납치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리흥식 북한 외무성 대사는 “결의안은 허위와 왜곡으로 가득 찬 정치적 음모”라며 반발했다.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5-03-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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