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북한에 1억원 상당의 식품가공기계 지원

국제적십자, 북한에 1억원 상당의 식품가공기계 지원

입력 2015-05-28 09:09
수정 2015-05-28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북한 평안도에 9만 달러(9천900만원) 상당의 탈곡기와 도정기 등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전했다.

IFRC는 최근 공개한 ‘2014 연례 북한 사업 보고서’에서 지난 1월 북한에 탈곡기를 포함한 식품가공기계 6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모두 9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식품가공기계 1세트에는 탈곡기, 도정기, 기름 짜는 기계, 콩우유 제조기, 콩 고기 제조기, 옥수수 가루 제조기, 반죽기, 다기능 옥수수 식품 제조기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4만 명의 평안도 주민이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내년에도 이 지역에 식품가공기계 4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FRC는 올해 북한 내 3개 도, 13개 군 주민을 위한 재난관리, 보건, 식수, 위생 등의 사업에 모두 660만 달러를 책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