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인 120명에겐 어떤 음식과 와인이 제공될까?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2일 “오는 10일 저녁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될 환영리셉션과 만찬은 방한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처음 경험하는 정찬인 만큼 메뉴와 음료를 통해 따뜻한 환영의 느낌과 편안한 즐거움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와인을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의 저자인 김기재 씨를 만찬기획관으로 영입하고,국내 대표적 스타 셰프인 서승호 씨,2006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전현모 씨 등으로 구성한 ‘7인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출신 지역과 배경에 따라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식성,특정식품에 대한 기피 등을 조사해 세심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재 씨는 “마치 등산을 하는 것처럼 가벼운 준비운동,초반부에 만나는 작은 봉우리,정상에 이은 하산의 과정 등을 모티프로 삼아 환영리셉션과 만찬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같은 콘셉트에 따라 환영리셉션에는 샴페인 ‘천지인 크레망(天地人 Cremant)’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와인은 한국의 거제도 출신 여자와 일본 남자가 프랑스 보르고뉴에 진출해 개발한 것으로,동양의 젊은 커플이 와인의 본고장에서 10년만에 일궈낸 꿈을 보여주고자 환영리셉션에 내놓기로 했다.
이어지는 만찬은 한국의 전통과 글로벌 감각이 융합된 한식 퓨전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은 전채요리,생선요리,육류요리,디저트,차와 커피 등 모두 5개 코스로 진행되며,여기에는 전복,제주산 한라봉 등 한국적 재료가 적절히 가미된다.
생선요리에는 3대째 이어져 오는 미국산 화이트 와인 ‘호그니 쏘비뇽 블랑(Hogni Sauvignon Blanc 2009)’을,육류요리에는 ‘끝없는 협상’의 의미가 담긴 이탈리아 레드 와인 ‘가야 까마르깐다 마가리(Gaja Ca’Marcanda Magari)‘를 곁들일 예정이다.
디저트 코스에서는 최근 스웨덴 공주의 결혼 때 사용된 호주산 스위트 와인 ’노블원(Noble One)‘으로 장거리 여행에 지친 CEO들의 피로를 풀고 극진히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조직위는 각분과 회의장은 주제별 특색을 고려해 ’무역.투자 분과‘는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 톤으로,’금융 분과‘는 밝음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베이지색 톤으로,’녹색성장 분과‘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녹색 톤으로,’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과‘는 따뜻함과 균형을 상징하는 주황색 톤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와인을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의 저자인 김기재 씨를 만찬기획관으로 영입하고,국내 대표적 스타 셰프인 서승호 씨,2006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전현모 씨 등으로 구성한 ‘7인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출신 지역과 배경에 따라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식성,특정식품에 대한 기피 등을 조사해 세심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재 씨는 “마치 등산을 하는 것처럼 가벼운 준비운동,초반부에 만나는 작은 봉우리,정상에 이은 하산의 과정 등을 모티프로 삼아 환영리셉션과 만찬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같은 콘셉트에 따라 환영리셉션에는 샴페인 ‘천지인 크레망(天地人 Cremant)’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와인은 한국의 거제도 출신 여자와 일본 남자가 프랑스 보르고뉴에 진출해 개발한 것으로,동양의 젊은 커플이 와인의 본고장에서 10년만에 일궈낸 꿈을 보여주고자 환영리셉션에 내놓기로 했다.
이어지는 만찬은 한국의 전통과 글로벌 감각이 융합된 한식 퓨전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은 전채요리,생선요리,육류요리,디저트,차와 커피 등 모두 5개 코스로 진행되며,여기에는 전복,제주산 한라봉 등 한국적 재료가 적절히 가미된다.
생선요리에는 3대째 이어져 오는 미국산 화이트 와인 ‘호그니 쏘비뇽 블랑(Hogni Sauvignon Blanc 2009)’을,육류요리에는 ‘끝없는 협상’의 의미가 담긴 이탈리아 레드 와인 ‘가야 까마르깐다 마가리(Gaja Ca’Marcanda Magari)‘를 곁들일 예정이다.
디저트 코스에서는 최근 스웨덴 공주의 결혼 때 사용된 호주산 스위트 와인 ’노블원(Noble One)‘으로 장거리 여행에 지친 CEO들의 피로를 풀고 극진히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조직위는 각분과 회의장은 주제별 특색을 고려해 ’무역.투자 분과‘는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 톤으로,’금융 분과‘는 밝음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베이지색 톤으로,’녹색성장 분과‘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녹색 톤으로,’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과‘는 따뜻함과 균형을 상징하는 주황색 톤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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