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女판사 250여명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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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00:00
수정 2010-05-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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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10회 세계여성법관회의

전 세계 34개국 여성 판사 250여명이 12일 서울에 모인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UNHCHR)와 영국·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캄보디아 여성 대법관 등이 참석해 사법부 독립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주제로 회의를 연다.

세계여성법관협회 한국지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외국 여성법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사법적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세계여성법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과 필레이 최고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테러리즘과 사법부 독립, 약자에 대한 보호, 인구 고령화와 여성 인권 등 아홉 가지 소주제를 갖고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는 영국 유일의 여성 대법관인 브랜다 헤일을 비롯해 엘렌 그라시에 노르트플리트 전 브라질 대법원장, 피후 슈 타이완 헌법재판관, 조이스 알루옥(케냐) ICC 재판관 등 250여명이다. 한국 판사와 교수 등 16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10-05-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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