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철도·도시수출이 100년뒤 살아남는 길”

이재오 “철도·도시수출이 100년뒤 살아남는 길”

입력 2010-11-11 00:00
수정 2010-11-11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오 특임장관은 11일 “우리나라가 50년,100년 후에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고 위상을 유지하는 길은 철도와 도시 수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초청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자원 및 농업자급률 부족 등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동북아,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중앙아시아,아프리카,유럽대륙에 40여개국이 흩어져 있다”며 “여기에 우리 KTX를 수출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서울,평양을 거쳐 ‘나진-청진-시베리아-파리-뮌헨-베를린’,‘신의주-베이징-우르무치-중앙아시아-터키-스페인’,‘신의주-산둥-상하이-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이집트-모로코’에 이르는 3개 노선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KTX 수출과 함께 40여개국 66개 도시에 우리들의 도시를 수출해야 한다”며 “2~3년 걸려 인구 15만~20만짜리 도시를 짓고 우리나라 교민이 모여 살게 하면 그 도시는 우리의 문화적,경제적 영토가 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런 식으로 아시아,유럽에 도시를 수출하는 것이 50,100년 이후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 길”이라며 “철도경쟁 시대에 수주 경쟁에서 이기려면 무엇보다 청렴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30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6단지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의 신속 추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의 목동신시가지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사업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의 첫 공정관리 시범사례로 지정돼, 정비사업 전 단계를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하고, 단계별 공정 집중 관리를 통해 11년 이내 착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동6단지의 선도적인 추진을 필두로, 연내 전 단지 결정고시와 조기착공 시범사업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14개 전체 단지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 6·8·12·13·14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목동 4·5·7·9·10단지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났다. 목
thumbnail -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