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목포…주민번호 남긴 간 큰 강도 또 범행

이번엔 목포…주민번호 남긴 간 큰 강도 또 범행

입력 2011-07-21 00:00
수정 201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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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주광역시 이어…경찰 “동일 인물” 검거 총력



자신의 인적사항이 적힌 메모를 남긴 ‘간 큰’ 30대 편의점 강도가 이번엔 목포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전남 목포시의 한 편의점에 한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고에서 현금 7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남성은 종업원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메모를 남겼다.

경찰이 신원조회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5일과 19일 경기도 광주와 광주광역시의 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신모(32)씨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전날 광주 서구 광천동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8만원을 빼앗은 뒤 자신의 인적사항이 적힌 메모를 남긴 채 유유히 사라졌다.

경찰은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에 대해 일제 검문검색을 펼치며 공권력을 조롱하는 듯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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