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지원센터가 경남 거제경찰서에 생긴다.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오는 14일 오전 청사 3층에서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일선 경찰서가 탈북자 지원센터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거제경찰서는 지역의 양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지난해 11월 21일 고용지원센터 운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대 조선소는 통일부 하나원을 수료한 새터민들에게 기술교육을 하고 협력업체 취업을 돕는다.
새터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조선소 협력업체는 통일부가 고용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지원금을 고용지원센터에 기부한다.
협약 체결 이후 10명이 넘는 새터민이 조선소 협력업체에 취업, 지역에 정착했다.
거제경찰서 주창복 보안계장은 고용지원센터가 새터민들이 살기 좋은 거제도에 둥지를 트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에는 8천 명이 넘는 새터민이 있으며, 그 가운데 31명이 거제에 자리를 잡았다.
연합뉴스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오는 14일 오전 청사 3층에서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일선 경찰서가 탈북자 지원센터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거제경찰서는 지역의 양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지난해 11월 21일 고용지원센터 운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대 조선소는 통일부 하나원을 수료한 새터민들에게 기술교육을 하고 협력업체 취업을 돕는다.
새터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조선소 협력업체는 통일부가 고용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지원금을 고용지원센터에 기부한다.
협약 체결 이후 10명이 넘는 새터민이 조선소 협력업체에 취업, 지역에 정착했다.
거제경찰서 주창복 보안계장은 고용지원센터가 새터민들이 살기 좋은 거제도에 둥지를 트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에는 8천 명이 넘는 새터민이 있으며, 그 가운데 31명이 거제에 자리를 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