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6시간40분

설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6시간40분

입력 2013-02-09 00:00
수정 2013-0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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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시간30분ㆍ대전 3시간10분…”저녁되면 대부분 소통 원활”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귀성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업소 기준으로 귀성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서울→부산 6시간 40분ㆍ광주 6시간 30분ㆍ대전 3시간 10분ㆍ강릉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6시간 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23.0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대로 느린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44㎞ 구간의 시속이 40㎞를 넘지 못하는 상태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도 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9.72㎞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서이천 부근~마장분기점 5.27㎞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괴산휴게소~연풍터널 남단 10.33㎞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14.27㎞ 구간도 차량 시속이 10~20㎞대에 불과할 정도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차량 15만대가 서울에서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오후에 줄기 시작해 저녁에는 일부 구간을 빼면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며 “설 당일인 내일은 성묘객 등이 많아 서울 외곽선 중심으로 심한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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