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전국 1위는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전국 1위는 서울”

입력 2014-09-02 00:00
수정 2014-09-02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철수 시의원 “5∼8월, 하교 시간에 사고 잦아”

전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전철수(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1) 의원이 올해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행한 ‘2013년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분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서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80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린이 인구 10만 명 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8년 1.9명에서 지난해 1.3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해당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월별로는 5월에 11%로 가장 많았고, 6월 9.9%, 8월9.8% 등으로 5∼8월 사고가 한 해 사고의 40.1%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22.1%로 사고가 가장 잦았고 오후 2∼4시(17.5%)가 그 뒤를 이어 하교시간대(39.6%)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해자 잘못으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해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은 35.8%,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사고는 23.9%를 차지했다.

전 의원은 “하교 시간 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며 각종 재원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thumbnail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