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안정적으로 멍때리기 표정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깜짝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안정적으로 멍때리기 표정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깜짝

입력 2014-10-29 00:00
수정 2014-10-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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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KBS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KBS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안정적으로 멍때리기 표정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깜짝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에는 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심사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박측정기로 심박수를 측정했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이날 대회 우승은 초등학생 김모(9)양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에 갓을 씌운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양의 어머니(42)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했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의미의 은어이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너무 웃겨서 내가 멍때리게 되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정말 얼굴이 귀여워”,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우승 상품이 로댕 트로피라니 정말 웃기다. 아이가 갖고 즐거워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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