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7)씨가 올초 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업체 ‘다스’의 전무로 승진했다.
이명박 며느리. 이명박 아들 이시형.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이명박 며느리. 이명박 아들 이시형.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인사를 통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8월 다스에 입사한 지 4년만이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씨와 처남인 고 김재정씨가 1987년 경주에 설립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현대·기아, 르노삼성, GM, 포드, 르노, 크라이슬러 등 국내외 여러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13년 매출 1조 110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했다.
이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다스 입사 전 외국계 투자회사 UBS와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했다. 이씨가 근무한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이씨의 매형이다. 이번 다스 인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회장의 장남 이동영 경영담당 부사장은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