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건립안 다시 의회로…통과될까

창원 새 야구장 건립안 다시 의회로…통과될까

입력 2015-02-15 11:35
수정 2015-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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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난해 시의회에서 심사보류됐던 새 야구장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회에 다시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창원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쓸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옮기는 내용의 관리계획안을 다루데 된다.

지난해 연말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관리계획안이 이번엔 시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견상 새해 들어 창원시는 지난해 발목이 잡혔던 ‘야구장 수렁’에서 완전히 벗어난 형국이다.

야구장 입지변경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던 안상수 시장과 김성찬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은 공개적으로 화해한 바 있다.

안 시장이 2015년 읍·면·동 순방을 시작한 첫날인 지난달 28일, 두 사람은 진해구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야구장 갈등’ 종식을 선언했다.

창원시정 최고 책임자와 진해 정치권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앙금을 털어내면서 시의원들, 특히 진해에 지역구를 둔 시의원들이 야구장 입지변경을 계속 반대할 명분이 상당히 퇴색했다.

지난해 정기회 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보류된 것도 진해권 시의원들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등 통과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이었다.

야구장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바꾸는 것은 새 야구장을 짓는 행정절차 진행에 따른 첫 단추다.

그러나 시의회가 지난해 마지막 정기회에서 관리계획안을 퇴짜놓은 이후 후속절차가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용암 창원시 야구장건립단장은 “이번에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처리되면 새 야구장 건립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외에 지난해 시의회가 삭감했던 새 야구장 건립 감리비, 시설부대비용 등 야구장 건립전 행정절차 진행에 필요한 예산 23억원도 201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포함시켜 제출했다.

창원시는 현 마산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2018년 프로야구 개막시즌 전까지 2만2천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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