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 상품 덕 봤네”…경남은행 총수신 30조

“높은 이자 상품 덕 봤네”…경남은행 총수신 30조

입력 2015-05-14 16:57
수정 2015-05-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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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기준 총수신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30조원 달성은 지난 2013년 4월 총수신 25조원을 달성하고 나서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은행 측은 저금리 시대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다양한 신상품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다모아정기예금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BNK바람통장 인기몰이가 거세다. 1.70% 기본금리 외 카드사용 증가액에 따라 최고 1% 포인트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다모아정기예금은 지난 4월 출시해 한 달 만에 600억원 어치를 팔았다.

BNK바람통장은 수익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으로 지난달 출시돼 한달여 만에 1천200억원이 몰렸다.

이밖에도 행복드림적금(최고 2.65%), 재형저축(최고 4.2%), 희망모아적금(최고 6.0%), 캠퍼스드림적금(최고 3.45%), 카드플러스적금 (최고 4.6%)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총수신 증가를 견인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총수신 30조원 달성은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값진 성과로 지역 대표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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