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 기습시위 코리아연대 전 대표 등 3명 연행

청와대앞 기습시위 코리아연대 전 대표 등 3명 연행

입력 2015-05-16 21:34
수정 2015-05-16 23: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들이 16일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과 코리아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지영철 전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등 3명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집회·시위 금지구역에서 시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들을 모두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이에 반발해 이날 오후 9시께 종로경찰서를 방문해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연행됐다.

경찰은 추가 연행자들은 관공서 출입문을 막고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공무집행방해·집시법 위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지난달에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당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을 뿌리고 연행자 석방 촉구 농성을 하다 무더기로 연행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