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설폐기물 하루 1천436t매립…생활쓰레기의 2배

서울 건설폐기물 하루 1천436t매립…생활쓰레기의 2배

입력 2015-05-26 11:21
수정 2015-05-26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건설폐기물 감축 토론회

서울에서 하루에 매립되는 건설폐기물이 1천436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쓰레기의 2배 규모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소방재난본부 강당에서 환경부,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는 2013년 환경부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 기준 하루 평균 2만 4천762t의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중 93.3%가 재활용되고 5.8%는 매립, 0.9%는 소각된다.

시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률이 93.3%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65%)보다 높지만, 매립량은 생활쓰레기의 1.9배에 달해 감량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인근 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건설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정책’, 한국기술연구원 송태협 박사가 ‘건설폐기물 분리선별기 도입’에 대해 발제를 한다.

또 마수윤 환경부 폐기물관리과 서기관, 유기영 서울연구원 박사, 원종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처리처장, 변상남 건설폐기물 수집·운반협회 회장, 김진호 한국건설환경협회 고문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건설폐기물 배출에서 최종 매립 전까지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처리단계별 시스템을 보완해 건설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매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토론회에서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7월 중 건설폐기물 직매립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