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단비로 밭작물 해갈…울진 제한급수 해제 가능

경북 단비로 밭작물 해갈…울진 제한급수 해제 가능

입력 2015-06-26 09:58
수정 2015-06-26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오후부터 경북 영덕과 울진에는 70㎜가 넘는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강수량은 영덕 90.0㎜, 울진 79.2㎜, 문경 67.5㎜, 영주 60.0㎜, 상주 56.9㎜, 포항 55.0㎜, 안동 51.0㎜, 구미 44.5㎜, 의성 36.5㎜, 대구 24.5㎜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에 5㎜ 안팎의 비가 더 내리고 나서 오후부터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북 동해안은 27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는 이번 비로 가뭄에 시달리던 밭작물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강수량이 적어 제한·운반급수를 하던 울진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제한급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 정도 비면 도내 논과 밭작물 모두 해갈됐다고 볼 수 있다”며 “하천에도 물이 충분히 흐를 정도로 비가 와서 내일쯤이면 제한급수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