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파견 다녀온 검사가 ‘국정원 해킹’ 수사” 공정성 논란

“국정원 파견 다녀온 검사가 ‘국정원 해킹’ 수사” 공정성 논란

입력 2015-07-30 14:05
수정 2017-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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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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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의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신 부장)의 담당 검사가 국정원 파견 근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에 참여하고 있는 박진원 부부장검사는 지난해 국정원에 파견됐다가 올 2월 인사 때 공안2부에 배치됐다.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이상호 2차장 역시 국정원 파견 경력이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상당수 공안 검사들이 국정원 파견 경력이 있지만 대부분 단순 법률 보좌 역할을 할 뿐 국정원 업무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며 파견 경력이 수사의 객관성에 영향을 미칠 여지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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