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논란’ 39층 오창 센토피아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초고층 논란’ 39층 오창 센토피아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입력 2015-07-30 16:59
수정 2015-07-30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시는 초고층 논란을 빚었던 오창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이 제출한 39층짜리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합 측은 감리자 지정과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 내 부지 7만8천670㎡에 35∼39층 2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 측은 지난해 12월 47층, 최고 142.3m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신청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3월 건축경관위원회를 열고 이 아파트의 최고층을 39층으로 낮췄다. 높이는 126m로 조정됐다.

2천744m의 청주공항 활주로를 향후 456m 더 연장하더라도 활주로 끝단에서 4㎞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만큼 층수만 낮추면 신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조합 측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다른 아파트와의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으나 결국 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