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잠실운동장 대형행사 몰려 혼잡…”대중교통 타세요”

내일 잠실운동장 대형행사 몰려 혼잡…”대중교통 타세요”

입력 2015-10-02 09:23
수정 2015-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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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공연들과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2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부터 LG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는 실내체육관에서 그룹 블락비 팬클럽 3기 팬미팅 공연이 열린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선 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5’가, 문화광장에서는 세계적인 서커스 공연 ‘퀴담’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당일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지하철 2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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