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사태 피해 최소화’ 부산 수출물류 애로신고센터 가동

‘한진 사태 피해 최소화’ 부산 수출물류 애로신고센터 가동

입력 2016-09-02 10:56
수정 2016-09-02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부산지역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수출 물류애로신고센터’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무역업계의 피해 상황을 상시 접수하는 한편 정부 관계기관과 피해사례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부산·경남지역 소재 수출입·물류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한 부경 화주 물류협의회를 5일 긴급히 소집해 회원사의 물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차원의 대안 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허문구 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 정기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의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부산의 항만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수출입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업계와 정부, 관계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