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1일째 기관사 운전미숙까지…열차 22분 지연 운행

철도파업 21일째 기관사 운전미숙까지…열차 22분 지연 운행

입력 2016-10-17 17:14
수정 2016-10-17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도파업 21일째인 17일 기관사 운전 미숙과 ‘콩나물 객차’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구미역발 부산역행 무궁화 1207번 열차는 22분 지연 출발했다.

많은 승객이 불평을 호소하자 구미역 역무원은 “기관사가 열차 간격을 맞춰야 하는데 운전 미숙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행선 다른 열차도 일부 지연 운행했다.

또 오후 2시 44분 대구역발 서울역행 1218호 무궁화호 열차는 객차 계단조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승객이 꽉 찼다.

승객 구모 씨는 “객실과 식당칸에서는 입석 승객이 잡을 곳이 없어 몸을 옆 사람에 맡긴 상태였다”며 “입석이 초만원이라서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100% 운행했으나 새마을호는 58.7%, 무궁화호는 62.3%의 운행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