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카오 카풀 반발’ 택시운행 중단… 텅 빈 승차장

[포토] ‘카카오 카풀 반발’ 택시운행 중단… 텅 빈 승차장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0-18 10:17
수정 2018-10-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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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운행중단을 예고한 18일 오전 출근길, 우려했던 ‘택시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택시업계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운행중단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지만, 기사들은 사납금을 벌어야 하는 등 ‘밥벌이’ 문제로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출근길 택시 혼잡은 피했지만, 오전에는 택시를 운행한 기사 상당수가 오후 2시 광화문 집회에 나갈 수도 있어 오후와 퇴근길에는 택시 운행중단에 따른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는 운행중단 비율이 높아지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운행 대수를 증편할 계획이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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