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서 고속버스 가드레일 뚫고 굴러 1명 사망, 13명 부상

천안논산고속도로서 고속버스 가드레일 뚫고 굴러 1명 사망, 13명 부상

남상인 기자
입력 2018-10-23 20:54
수정 2018-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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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로 보이는 여자 승객 1명 사망

23일 오후 6시 28분쯤 전남 광주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 금호고속버스가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6시 28분쯤 전남 광주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 금호고속버스가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5m 높이의 언덕에서 굴러 승객 1명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6시 28분경 광주시를 출발 경기도 성남시로 가던 금호고속 버스 1대가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km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버스는 앞서가던 25t 화물트럭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피하려다 바로 앞 1t 화물트럭 조수석 부분을 추돌했다. 이어 방향이 꺾이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로 보이는 여성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도 1~3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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