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 해제…로비 농성 계속

[속보]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 해제…로비 농성 계속

입력 2022-02-21 15:51
수정 2022-0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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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파업 50일째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택배노조 조합원 등이 ‘CJ대한통운은 대화에 나서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왼쪽),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 연합뉴스. 2022.2.15
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파업 50일째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택배노조 조합원 등이 ‘CJ대한통운은 대화에 나서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왼쪽),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등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 연합뉴스. 2022.2.15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기 위해 노조는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며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농성 해제는 지난 10일 조합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기습 점거한 지 11일 만이다. 다만 노조는 1층 로비 점거 농성은 지속할 계획이다.

진 위원장은 이제부터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하고, 택배노조 전 조합원이 CJ 측에 맞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CJ대한통운이 제대로 이행하라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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