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5만 3841명… 삼일절 영향, 오후 6시까지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5만 3841명… 삼일절 영향, 오후 6시까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02 18:54
수정 2022-03-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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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발표… 전날比 2만 2945명 감소

경기 3만 6231명 등 수도권 8만 2663명
부산 1만 1010명 등 비수도권 7만 11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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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3.2 오장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3.2 오장환 기자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만명을 넘어 15만 38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만 2945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 38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일절인 전날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 2663명(53.7%), 비수도권에서 7만 1178명(46.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 6231명, 서울 3만 5196명, 인천 1만 1236명, 부산 1만 1010명, 경남 8331명, 대구 6660명, 광주 6349명, 경북 6297명, 충남 6200명, 전남 4600명, 대전 4945명, 강원 3888명, 전북 3534명, 울산 3390명, 충북 3356명, 제주 1653명, 세종 9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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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7명→16만 5889명→16만 6201명→16만 3562명→13만 9626명→13만 8993명→21만 9241명으로 하루 평균 16만 6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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