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밀양구치소, 재소자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

밀양 산불…밀양구치소, 재소자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5-31 16:15
수정 2022-05-31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1일 경남 밀양시 화산·옥교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밀양구치소 재소자들이 인근 교도소로 이송됐다.

밀양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밀양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391명이 최근 건설된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다.

이곳은 최근 완공된 신축 건물로 현재 비어있는 상태다.

밀양구치소는 화재 발원지에서 2∼3㎞가량 떨어져 있으나 불이 급격히 확산하며 구치소 인근까지 번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재소자 이송을 결정했다.

구치소 측은 버스 15대에 재소자들을 태워 이날 오후 3시께 대구교도소로 출발했다.



밀양구치소 관계자는 “산불 경과를 지켜본 뒤 재소자들의 환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