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퇴원 후 돌봐줄 가족 없나요? 구가 돌볼게요”

중랑 “퇴원 후 돌봐줄 가족 없나요? 구가 돌볼게요”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5-08 16:28
수정 2024-05-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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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의료원 등과 MOU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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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왼쪽 두 번째)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7일 중랑구청에서 ‘퇴원환자 돌봄SOS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류경기(왼쪽 두 번째)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7일 중랑구청에서 ‘퇴원환자 돌봄SOS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자치구 내 병원들과 손잡고 퇴원 후 홀로 생활이 어려운 구민을 돌본다.

8일 중랑구는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특별시북부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돌봄SOS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번 협약으로 병원 퇴원 후 홀로 생활하기 어려운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병원과 공유해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3개 병원 퇴원환자 중 홀로 거동하기 어렵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일상 생활이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센터에 돌봄SOS 서비스를 의뢰하면 주민센터 돌봄 매니저가 대상자에 대한 돌봄 계획을 마련하고 환자의 퇴원 일정에 맞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랑구만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그리고 구민이 서로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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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랑구는 2020년 8월부터 돌봄SOS사업을 시작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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