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 동부구치소 김용현 앞, 가득찬 화환 [포착]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 동부구치소 김용현 앞, 가득찬 화환 [포착]

윤예림 기자
입력 2024-12-26 07:30
수정 2024-12-26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성탄절에도 줄을 이었다.

25일 김 전 장관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 정문부터 후문까지 200개가 넘는 화환이 인도를 가득 차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응원 화환은 그가 수감된 직후부터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2024.12.25 뉴시스


화환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국의 영웅” “당대의 이순신 김용현 장관님” 등 김 전 장관을 응원하는 문구로 가득했다.

“비상계엄 고도의 정치 행위” 등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문구와 “불법 구속 반드시 책임 물어 처벌하라” 등 수사 주체를 규탄하는 문구도 있었다.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화환을 보낸 사람들은 육군사관학교(육사) 22기 구국동지회, 부산에 사는 엄마, 보수 단체 등으로 다양했다.

육사 동문은 지난 14일 ‘김용현 국방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종북좌파 반(反) 대한민국 세력들과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통해 육사 38기인 김 전 장관에게 화환을 보내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이미지 확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2024.12.25 뉴스1


인도 한쪽을 화환이 차지하자 송파구청에는 관련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긴급 체포됐고 10일 구속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