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 스티커 부착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당한 경비원이 뇌출혈로 숨졌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안양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경비원 류모(64)씨가 주민 노모(45)씨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30일 숨졌다고 밝혔다. 노씨는 주차 스티커를 붙이라는 류씨와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노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5-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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