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정수근, 맥주병으로 일행 머리 내려쳐

전 야구선수 정수근, 맥주병으로 일행 머리 내려쳐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1-06 10:41
수정 2024-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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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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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술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고소당했다.

6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씨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지난해 12월 21일 정씨를 처음 본 식품회사 직원 A씨다.

그는 사건 당일 지인과 정씨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정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정씨는 경기 남양주시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3차를 제안했지만, A씨가 거절하자 화를 내며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행으로 A씨는 머리 부위가 찢기는 등 상해를 입었다.

정씨는 사건 이후 A씨에게 전화와 문자로 ‘사과’했지만, 충격이 컸던 A씨는 엄중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음주로 인한 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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