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버티기…헌재 “탄핵심판 서류 세 번째 반송”

尹의 버티기…헌재 “탄핵심판 서류 세 번째 반송”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2-19 14:14
수정 2024-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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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4.12.16 홍윤기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4.12.16 홍윤기 기자


헌법재판소는 19일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에 보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서류가 송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류 송달 간주 여부 등에 대해선 다음주 월요일(23일)에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 접수 통지서, 준비 절차 회부 결정서, 준비 절차 기일 통지서, 출석요구서 등을 윤 대통령 측에 송부했으나 대통령실은 ‘수취인 부재’로, 관저는 ‘경호처 수취 거부’로 송달되지 못했다.

이어 18일 재차 서류를 송부했으나 ‘경호처 수취 거부’로 교부에 실패했다. 이날도 헌재 직원들이 오전 9시28분쯤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인편으로 전달하려 했으나 이마저 실패했다.

헌재는 해당 문서들을 대통령 관저에 재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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