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7-19 14:53
수정 2025-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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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왼쪽) 특별검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민중기(왼쪽) 특별검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주 소환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또한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2023년 25차례에 걸쳐 8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 중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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