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대 소년이 목성 크기 새로운 행성 발견

영국 10대 소년이 목성 크기 새로운 행성 발견

입력 2015-06-11 15:39
수정 2015-06-11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의 10대 남학생이 대학에서 현장학습 중 목성 크기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에 위치한 뉴캐슬언더라임학교에 재학 중인 톰 왁(17)으로 2년전 킬대학에서 현장학습으로 은하계를 관측 중인 망원경들이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다가 새 행성을 발견했다.

그는 1천광년 떨어진 히드라 성운에 위치한 한 항성의 빛에서 광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과학자들이 2년 간의 추적 관측을 통해 행성이 항성의 앞을 통과하면서 빛이 희미해진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태양계 행성중 가장 큰 목성의 크기와 비슷하며 이틀 주기로 항성 주위를 돌고 있다.

지금까지 1천여개의 태양계외 행성이 발견됐는데, 대부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외부행성 추적용 케플러 우주망원경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에 행성을 발견한 톰 왁의 경우 최연소 행성 발견자로 추정된다. 과학에 관심이 큰 그는 대학에 진학해 물리학을 전공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