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즈 결승포…시카고, 골든스테이트 홈 연승에 제동

[NBA] 로즈 결승포…시카고, 골든스테이트 홈 연승에 제동

입력 2015-01-28 16:21
수정 2018-0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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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일격을 가했다.

시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전에서 결승샷을 날린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30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를 113-111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패배로 홈에서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19에서 멈췄다.

4쿼터 종료 18초를 남기고 105-104로 앞선 채 공격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포인트가드 스티븐 커리(21점·9어시스트)의 실수로 연장전에 끌려가는 빌미를 제공했다.

커리의 패스는 시카고의 커크 하인릭에게 걸렸고, 로즈의 패스를 받은 하인릭은 3점슛을 쏘아 107-105로 역전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직전 드레이먼드 그린의 골밑슛으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의 승자는 시카고였다.

연장 종료 8초까지 111-111로 맞서던 시카고는 클레이 톰프슨을 앞에 두고 날린 로즈의 중거리슛이 깨끗이 림을 통과해 리드를 잡았다.

로즈는 이 경기에서 무려 11개의 턴오버를 저질렀지만 결승포 한방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초를 남기고 톰프슨의 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림을 외면, 입맛을 다셨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카이리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의 쌍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3-95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어빙은 38점을 쏟아 부었고 제임스도 32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더마 더로전이 24점을 올린 데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4-91로 꺾었다.

◇ 28일 전적

토론토 104-91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03-95 디트로이트

밀워키 109-102 마이애미

멤피스 109-90 댈러스

워싱턴 98-92 LA 레이커스

시카고 113-111 골든스테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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