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5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한 명의 선수도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성지현은 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세계랭킹 6위)에게 0-2(18-21 20-22)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성지현은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마린과의 상대전적에서 2연패를 당하다 지난주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결승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맞대결에서는 다시 마린에게 덜미를 잡혔다.
혼합복식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6위)는 세계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19-21 23-25)로 패해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899년 시작돼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한국은 지난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가 4강까지 진출했으나, 올해는 준결승 진출자도 없이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는 2012년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성지현은 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세계랭킹 6위)에게 0-2(18-21 20-22)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성지현은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마린과의 상대전적에서 2연패를 당하다 지난주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결승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맞대결에서는 다시 마린에게 덜미를 잡혔다.
혼합복식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6위)는 세계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19-21 23-25)로 패해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1899년 시작돼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한국은 지난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가 4강까지 진출했으나, 올해는 준결승 진출자도 없이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는 2012년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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