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이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마감했다는 내용을 추가합니다.>>애덤 스콧, 현역 선수 연속 컷 통과 기록 마감
박성준(29)과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 진출했다.박성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친 박성준은 공동 45위로 컷을 통과했다. 컷 기준은 1오버파 143타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성준은 3번홀까지 3타를 잃었지만 막판에 버디 3개를 추가해 타수를 만회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쳐 컷 기준에 턱걸이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최경주(45·SK텔레콤)는 3타를 잃고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이 디용에 1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했다.
롱퍼터를 포기한 애덤 스콧(호주)은 4오버파 146타를 쳐 컷 탈락하면서 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끝냈다.
스콧은 2012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부터 4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PGA 투어 이외의 대회까지 포함하면 57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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