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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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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댈러스 지역 언론매체인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5-2로 제압한 소식을 전하면서 수훈 선수로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함께 추신수를 꼽았다.
이날 추신수는 이틀 연속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아울러 추신수는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5월 타율은 0.345에 이르고 4홈런 11타점을 수확 중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5월의 추신수는 4월에 타율 0.096으로 헤맸던 당시의 추신수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추신수는 이제 공을 힘껏 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4월보다는 나아졌다”며 “타석에 들어섰을 때 좀 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많은 팀 동료가 나를 도와주려고 애썼고, 특히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도움이 컸다. 배니스터 감독은 나를 믿어줬고 신뢰했고, 기회를 줬다”며 부진에도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MLB닷컴 역시 “추신수가 자기의 스윙을 찾았다”며 “리드오프 역할에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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