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감독은 14일 그라운드 복귀를 앞둔 공격수 박주영에 대해 “이전과 다른 동작들을 보이고 있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16일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날 구리 GS챔피언스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영이 다친 뒤 재활기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6일 광주FC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까지 FA컵 경기를 포함해 모두 4경기를 쉬었다.
최 감독은 “우리 팀은 득점력 빈곤이 계속되는 게 문제지만 박주영이 전방 톱자리에 들어오면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전남과 같은 팀을 상대로는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박주영은 찬스가 왔을 때 본인이 마무리를 할지, 패스를 할지 정도의 판단력은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박주영이 당장 전남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부담이 적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복귀한 뒤 4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득점한 것을 제외하곤 팀에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박주영이 복귀 후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오히려 초반이라서 문제가 무엇인지 여유있게 진단할 수 있했다.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은 부주장 오스마르는 박주영의 복귀에 대해 “굉장히 장점이 많고 영리한 선수지만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면서도 “박주영이 혼자서 회복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되고 팀과 동료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전날 전남이 FA컵 경기에서 스테보, 안용우, 현영민 등 주전에게 체력을 비축하도록 선발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우리 팀을 만만한 승리상대로 보고 준비한 것 같다. 우리 팀도 선수들이 분위기가 좋고, 이기려는 의지가 확고한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중위권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드필더 고요한도 “전남을 홈에서 이기면 중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고, 상대보다 많이 뛰어 승리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연합뉴스
최 감독은 16일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날 구리 GS챔피언스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영이 다친 뒤 재활기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6일 광주FC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까지 FA컵 경기를 포함해 모두 4경기를 쉬었다.
최 감독은 “우리 팀은 득점력 빈곤이 계속되는 게 문제지만 박주영이 전방 톱자리에 들어오면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전남과 같은 팀을 상대로는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박주영은 찬스가 왔을 때 본인이 마무리를 할지, 패스를 할지 정도의 판단력은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박주영이 당장 전남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부담이 적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복귀한 뒤 4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득점한 것을 제외하곤 팀에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박주영이 복귀 후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오히려 초반이라서 문제가 무엇인지 여유있게 진단할 수 있했다.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은 부주장 오스마르는 박주영의 복귀에 대해 “굉장히 장점이 많고 영리한 선수지만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면서도 “박주영이 혼자서 회복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되고 팀과 동료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전날 전남이 FA컵 경기에서 스테보, 안용우, 현영민 등 주전에게 체력을 비축하도록 선발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우리 팀을 만만한 승리상대로 보고 준비한 것 같다. 우리 팀도 선수들이 분위기가 좋고, 이기려는 의지가 확고한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중위권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드필더 고요한도 “전남을 홈에서 이기면 중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고, 상대보다 많이 뛰어 승리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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