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김연아-아사다 마오 갈라쇼 볼 수 있을까

평창서 김연아-아사다 마오 갈라쇼 볼 수 있을까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0-24 22:08
수정 2017-10-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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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갈라쇼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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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 숙소인 아르띠 그랜드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가운데)과 유승민 IOC선수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7.10.24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 숙소인 아르띠 그랜드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가운데)과 유승민 IOC선수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7.10.24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참석차 그리스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다케다 츠네카즈 일본 올림픽위원장과 회동에서 아베 신조 총리 부부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요청하면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평창에서 갈라쇼를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다케다 위원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웃음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프랑스 올림픽위원장들과 잇따라 만나 각국 정상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요청했다.

또 11월 초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총회 때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협조와 함께 다음달 13일 유엔총회의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시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평창올림픽에 꼭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각국 올림픽위원장들에게 부탁했다.

이 총리와 만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이 참가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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