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개회식 보면 편견 사라질 것”

“장애인AG 개회식 보면 편견 사라질 것”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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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 발표… 박칼린 총감독 “장애 극복 초점”

“직접 와서 봐 주세요. 식이 끝나고 나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 겁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 의상감독 유미진(오른쪽)씨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폐회식 제작설명회 도중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피켓 요원의 의상을 소개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 의상감독 유미진(오른쪽)씨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폐회식 제작설명회 도중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피켓 요원의 의상을 소개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박칼린 총감독을 비롯한 주요 연출진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개회식은 오는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주제로 진행될 개회식 공연에는 인천 시민을 비롯해 전문 무용수, 육군 제1사단 장병 등 550여명이 참가한다.

예산은 아시안게임 개회식(약 230억원)의 5분의1에 불과하다. 박 총감독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별 문제가 안 되더라”면서 “이야기에 집중했다.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과 그 선수들이 존재할 수 있게 한 조력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인천의 팔미도 등대에 다시 빛을 밝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선수 입장부터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했다.

그러나 연출진은 개회식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최종 성화 점화자 역시 비밀이다. 박 총감독은 “극적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0-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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