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만” 슈틸리케호 결전지 캔버라로 이동

“자신감 충만” 슈틸리케호 결전지 캔버라로 이동

입력 2015-01-06 07:28
수정 2015-01-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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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의 조별리그 결전지인 캔버라로 이동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전 시드니 캠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캔버라로 떠났다.

선수단은 숙소인 랠름 호텔에 여장을 풀고 현지의 대킨 스타디움이나 매켈라 파크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A조에 편성돼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1∼3차전을 치른다.

오만, 쿠웨이트와의 대결이 캔버라에서 펼쳐진다.

숙소와 훈련장, 경기장까지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선수들이 이동에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기도 높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최악의 전반전을 딛고 후반에 많이 회복했다”며 “핵심요원이 빠진 상태로 완전한 전력을 갖추고 나온 상대를 꺾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차두리(FC서울)가 결장했다.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는 대다수 양호한 편이다.

차두리는 무릎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물리치료와 휴식으로 재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다리 근육통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은 골키퍼 정성룡은 치료를 마치고 정상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소속 클럽의 경기 일정 때문에 동료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과 이청용도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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