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럽의 빅클럽들이 뛰어난 선수를 독점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2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플라티니는 축구매체인 ‘세계축구’와 한 인터뷰에서 “어느 한 팀이 최고 선수들을 독점할 가능성을 막는 게 경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플라티니는 “현재 빅클럽들은 모든 선수를 사들일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약이 끝난 선수는 유럽연합 내에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스만 판결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플라티니는 “스페인의 경우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매우 많은 팀들이 있었고 모든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뛰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최고 선수들이 한두 클럽에 속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세 군데 클럽 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축구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국 출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홈그로운’제도 강화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도 말했다.
이밖에 그는 차기 회장 출마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으며, U-21(21세이하) 유럽축구 선수권 등 나이로 나누는 대회는 오늘날 맞지 않다는 의견도 밝혔다.
연합뉴스
2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플라티니는 축구매체인 ‘세계축구’와 한 인터뷰에서 “어느 한 팀이 최고 선수들을 독점할 가능성을 막는 게 경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플라티니는 “현재 빅클럽들은 모든 선수를 사들일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약이 끝난 선수는 유럽연합 내에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스만 판결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플라티니는 “스페인의 경우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매우 많은 팀들이 있었고 모든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뛰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최고 선수들이 한두 클럽에 속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세 군데 클럽 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축구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국 출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홈그로운’제도 강화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도 말했다.
이밖에 그는 차기 회장 출마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으며, U-21(21세이하) 유럽축구 선수권 등 나이로 나누는 대회는 오늘날 맞지 않다는 의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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