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황의조, 최근 5경기 공격P 3개...황희찬은 두 달 만의 출격

물오른 황의조, 최근 5경기 공격P 3개...황희찬은 두 달 만의 출격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1-10 12:00
수정 2021-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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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10일 로리앙전 선제골 어시스트
황희찬, 도르트문트 상대 후반 교체 출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10일(한국시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9라운드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황의조는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8월 말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16일 생테티엔 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테렘 모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우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2-1로 이겼다. 보르도는 승점 26점을 쌓으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지난시즌 중반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10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 뒤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지난시즌 중반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10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 뒤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황희찬(25·라이프치히)은 두 달 여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8일 프라이부르크 전 이후 처음이다.

프라이부르크 전 이후 한국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한 황희찬은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른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여파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9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9승4무2패(승점 31점)로 바이에른 뮌헨(10승3무2패·33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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