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미만 유아 해외항공권 운임은 성인의 10%

2세 미만 유아 해외항공권 운임은 성인의 10%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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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 동반해 한 좌석을 쓰는 만 2세미만의 유아 해외항공권 운임 가격은 성인의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우리나라에 서 노선을 운항 중인 주요 22개 항공사의 만 2세 미만 유아 운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독일 루프트한자·호주 콴타스항공·캐나다 에어캐나다·미국 유나이티드항공·미국 아메리칸항공 등 7개사는 만 2세미만 유아들에게 별도 운임을 부과하지 않았다.

다만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미국간 국제 노선도 무료로 했다.

유아에 대해 운임을 부과하지 않지만 무료 유아 요람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유아 기내식·장난감 등 대부분의 유아용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시에도 대부분 항공사는 유모차 기내 반입을 허용한다.

다만 일부 항공사는 유모차를 기내에 들여올 때 항공권 체크인 시 사전에 양해를 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아를 위해 별도 좌석을 구매할 경우에는 대부분 항공사들은 소아 운임(만 2∼12세)을 적용하지만 일부 항공사들은 성인 운임과 동일하게 부과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유아용 좌석을 별도 구입할 때 22개 항공사의 평균 요금은 성인 운임의 77.5%로 집계됐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한국담당 매니저는 “본격 여행 성수기를 맞아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 각 항공사의 유아 운임 요금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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