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韓·美·英서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韓·美·英서 출시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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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

삼성전자는 디지털 필기구를 장착한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을 한국·미국·영국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 노트 10.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같은 시각 미국 뉴욕의 타임워너센터와 영국 런던에서도 미디어와 소비자를 초청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었다.

국내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 10.1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 전용 제품과 3세대(3G) 모델로 구분되며 가격은 80만원대(3G 기준)다.

’갤럭시 노트 10.1’은 기존의 5.3인치 ‘갤럭시 노트’ 보다 3배 이상 커진 LCD 화면이 장점이다. 해상도는 1280×800이다.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종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적용하고 디지털 필기구 ‘S펜’의 기능도 향상했다.

그 밖에 제품 출시에 맞춰 ‘러닝허브’, ‘리더스 허브’, ‘비디오 허브’, ‘게임 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노트 10.1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창조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제안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정리하고, 표현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5.3형 갤럭시 노트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

5인치대 스마트 기기의 선두 격인 갤럭시 노트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이 제품 때문에 ‘폰’과 ‘태블릿’을 합한 신조어 ‘패블릿(phablet)’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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